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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Common sense

Cherry picker? Cherry picking?

체리피커? 체리피킹?


한 글자 차이이지만 상당히 다른 형태로 사용 되고 있는 단어이다.


 체리피커

 - 신용카드의 사용자 패턴에서 자주 사용되는 언어이다. 이 부분은 소비재를 제공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이 사뭇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인다. 생산자 또는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 체리피커는 자신의 실속만 챙기는(좋으 점만 취하는) 얌체 소비자로 보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속 있는 소비자'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은 계속해서 돌고 도는 관계 있다. 


 1) 카드사가 가입 유치를 위하여 여러가지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를 출시한다.

 2) 소비자는 해당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사용만 하고 할인만을 받아간다.

 3) 카드사는 가입 유치는 하였으나 실적은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4) 위와 같은 할인 혜택이 많은 카드들을 찾게 된다.

 5)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카드사들은 또 다른 더 좋은 혜택을 주는 카드를 출시한다..

내가 볼때 소비 형태로 볼때는 둘다 득이 될수도 있는 개념으로 보인다.


체리 피커(Cherry picker)는 체리가 장식된 케익에서 하나뿐인 체리를 빼먹는 사람과 같이 여러 기능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하지만 모두에게 좋은 기능)만 쓰고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일컫는 경제학 용어이다. 


 체리피킹

 - 체리피커가 얌체행위를 하는 사람을 뜻한다면 피킹은 말 그대로 그러한 행위 자체를 뜻한다. 행위 자체를 뜻하기 때문에 체리피커 보다는 좀더 다양한 방면에서 포괄적으로 사용된다. 통계, 정치, 과학, 의학 기타 등등.


체리 피킹(cherry picking)이란 모순될 만한 중요한 비율의 관련있는 사례나 자료를 무시한 채, 본인의 논증에 유리한 사례만 취사선택하는 행위를 말한다. 


  말의 어원에서 알수 있듯이 과수원의 농부가 체리를 수확 할때는 상태가 좋고 상품 가치가 있는 체리만을 채집할 것 이기 때문에 농부가 수확한 과실만을 가지고 해당 과수원의 대부분의 체리에 대한 상태가 싱싱하고 좋은 상태라고 결론을 지어 버릴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의 필터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해 낼수 있는 것이다. 농부 입장에서는 자신의 기준으로 좋은 것들만 골라 낸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흉작일 수도 있을 것이며 일부의 수확물 만으로 농사 전체의 작흉 결론을 지어 버리면 잘못 된 결론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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