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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blahblah

가는 사람 남는 사람

사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가업을 이어 받는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과의 인연은 10년을 넘기 힘들다.


한 사람이 10년을 한 회사에서 일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 같은 자리에서 함께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본다.


그렇지 않나??


결국 가는 사람은 가고 남는 사람은 남고

올 사람은 또 온다.


이전엔 이직을 하면서 내가 없는 자리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걱정을 했었던 것도 사실이다.


내가 없어도 과연 잘 될까? 라는 생각을 떠나고 나서도 몇달은 계속 했었다.


하지만 결국은 빈 자리는 채워지거나 잊혀진다.


가는 사람은 잘 가면 되고 남아 있는 사람은 딱히 할일은 없다.

결국은 나간 사람이 남은 사람이 그리워 질뿐..


지금 들어서의 생각은

이러한 고민은 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자신의 길을 자신이 정한 것이기에 응원을 보내줘야 하는게 맞다고 본다.


바빠 죽겠는 데 가?

일을 다 떠넘기고 가?

비겁하게(배신이다!!) 버리고 가?


따질 필요가 전혀 없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갈 사람은 남아 있는 사람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고,

남아 있는 사람은 갈 사람을 원만하거나 미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냥 묵묵히 그 사람 갈길을 박수 치며 응원만 해주면 되는 것 뿐이다.


꼭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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