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를 임원들에게 보고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한다고 하더라도 좋은? 이유에서면 좋겠지만 장애보고를 위한 보고라면....
지난 금요일 서로 다른 소속의 두 임원에게 장애와 개선책에 대한 보고를 했다.
사실 이런거 한다고 딱히 긴장도 안하고
그렇다고 준비를 하지도 않는다.
내가 아는 거라면 사실 즉석에서 잘을 잘 편이기도 했지만
문서 자체는 준비해야 해서 몇일 퇴고한 PPT를 열려 했지만
제대로 설명도 열어보지도 못하고
계속 밥그릇 싸움 하려는 내가 속한 팀의 임원과 개선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집중하자는 다른 파트의 임원.
사실 내가 팀이 속해 있는 팀이 개발팀이긴 하지만
실제로 개발을 하고 있지 않고
임원도 결국에는 인력을 메꿔라
R&R 정리해라 넘겨라...
계속 이런 이야기만 주고 받고 더 할 이야기 없으면 간다고 진짜 가버렸다..
저런 사람 밑에 있는게 갑자기 막막하다... 휴~
이런 모습까지 바란건 아니였지만.
현실의 내 모습에 안타까울 뿐...
더욱 안타까운건... 장애 보고에는 쏙 빠져버리는 선임자.. 휴~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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