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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blahblah

소개팅이란...

나이를 먹으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점점 협소해 지는 것 같다.

그러한 협소해진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연인을 찾는 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나의 연애 세포들은 곁에 있는 사람에 익숙해 지면서 매력도도 올라가면서 생성이 되는 것 같아서 소개팅은 더더욱 연인으로 발전하기는 어려운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첫 만남의 설렘 보다는 어색함이 신경 쓰이고

주로 만나서 비슷한 주제만이 오고가고 또 막상 만나서 딱히 다가오는 매력이나 호감이 없다면

거절 하는 것도 어렵고 그렇다.


근데 소개팅이 아니면 새로운 사람?

새로운 연인을 만나는 것 자체도 어려운 건 사실이다.


지금까지 많은 소개팅은 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 이야기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그 사이의 것들이 신경이 많이 쓰인다.


응당 남자들이 준비 해야 하는 것들....

그네들이 바라는 것들??


첫 식사 장소를 예약을 한다거나...

미리 좋아 하는 음식을 들을 알아 두거나...

동선등을 미리 짜두거나...


주선자들의 대부분이 이런 것들은 응당 남자들이 준비 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그러면서 편하게 만나라고 한다.

저런거 다 신경 쓰고 어찌 편하게 만나란 말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에는 더더욱 평일 소개팅을 많이 하는 것 간다.

시간 제약이 있다 보니 간단하게 첫인상 정도만 보여주고

불필요하게 직장인들의 소중한 주말을 빼앗지도 않고 말이다.


오늘 소개팅 했던 분은 딱히 나에게 이성적인 호감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래서 사실 헤어지고 나서 지금까지 연락을 딱히 안한 상태이다..

이것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은 하면서 연락을 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냥? 그렇게 잊혀 지면 좋을텐데..


주선자 한테 돌아돌아돌아서~ 연락이 올려나 모르겠다.

근데 만나기 전부터 그렇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기 떄문에 더욱 무심한 것일수도 있다.

(결국은 내가 기대도 안 했고 만나서도 별로여서 연락은 안 한거지 뭐...)


[주선자의 소개팅 녀의 설명은 아래와 같았음]

1. 미안하다 미인형은 아니다.
2. 귀염상이다.
3. 평균 이상이다.


위에 같은 설명에 어떤것이 가장 가까울지에 대해서 글을 올려 보았더니(나도 미쳤지 ㅋㅋ) 댓글이 아래와 같이 달렸다.


귀엽다는 말은 어디에도 다 붙일 수 있죠. 

어떤 만화에서 귀엽다를 무려 귀여운 맨홀에도 썼으니까요! 

결국 1번. 

예쁘지 않다라는 거겠죠 뭐.


어.. 일단 사진이라도 요청하시는게 어떠신지.


1번에 가까울거 같아요 

귀엽긴한데 이쁜거랑은 좀 거리가 있다. 
근데 볼매다. 이런 표현같은데요?


> 1번이요,.,..

그저 그런 흔녀인데 귀여운 구석이 있다 정도 같아요

1번에 가까울거 같아요

귀엽긴한데 이쁜거랑은 좀 거리가 있다. 

근데 볼매다. 이런 표현같은데요?


1. 너무 기대는 하지마라

2. 통통하거나 아무리 좋게 봐도 날씬하진 않아.

3. 그렇다고 너한테 욕먹을 수준의 소개탱을 해주는건 아니다.


결론은!!
어렵다.. 연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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