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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s

일본 여행기 - 야쿠시마 1일차

작년 핫한 한 여름의 7월 도쿄 여행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여행을 하게 되었다..


친구인 L양과 나나 모두 회사 생활에 지쳐 힐링이 필요하다는 필요를 반영하여 자연에서 힐링을 하곘다는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여 L양이 고르고 추천한 여행지는 야쿠시마!!


규슈에서도 남단에 위치한 섬이다.




4월 16일 부터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 스케줄을 일단 잡고

비행기 표는 일찌감치 3월에 예매를 하였다.


4박 연속으로 숙소를 잡을수가 없어서 3박만 야쿠시마에서 하고 1박은 중간 경유지인 후쿠오카에서 보내기로 했다.

일단 야쿠시마에서의 일정이나 숙박쪽은 내가 일본어는 못하기에 L양이 전담하고 나는 날짜만 열심히 세고 있었다..


드디어!! 인천공항에서 출발~이다.


근데 역시나 인천공항은 갈떄마다 안개가 항상 자욱하게 끼어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일치감치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 있던 친구와 조우하고

일본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점심을 한 후 야쿠시마 섬에 도착 했다..


날씨가!!! 흐리다 -_-;

그주에 비가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 일정으로 인해 나중에 참 우울했다..)

- 야쿠시마까지 날라다준 비행기.. 시끄럽고 뭔가 부실해 보이지만 안전하게 도착!!





흠.. 시골 공항 답게 참 아담했다.. 크기가 가늠이 가는가?








도착하여 4일 동안 우리의 몸을 실어다줄 버스 4일권을 구매하였다.

사실 섬을 이동하기에는 렌트하여 차를 이용하는게 제일 좋았지만 둘다 무면허이기에... 택시나 가이드는 엄두를 못내고 버스를 끊었었다... 4일권에 4천엔!









전체적인 섬의 모형도가 있었는데

제주도의 약 1/4 정도 가량의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섬이다.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해안가로 발달을 했고 산들이 약간 서쪽으로 치우쳐 있는 편이다.








나름 중요부분에 대해서는 한글표지판이 간간히 보였다.

그렇지만 공항을 벗어나는 순간 한글은 사라졌다. ㅜㅜ

L양이 있어 안심이지만 살짝 미안&답답함이 있긴 했다.


 






버스를 타고 약 50분 정도 이동하니 3박 4일 동안 묵을 숙소인 이와사키 호텔에 도착 했다.

체크인 하고 방으로 이동해서 바라본 마운틴 뷰이다!!

그 당시에는 문 활짝 열어 놓고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었다...

시원한 산 바람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눈에도 편안하다는 푸른색 풍경이다.








호텔 프런트 앞에 있는 야쿠스기!! (스기가 삼나무를 뜻하고 야쿠시마 섬의 삼나무를 야쿠스기라고한다. 1000년 이상된 삼나무는 고스기 라고한다.)

크기는 정말크다 숙소가 4층인데 4층 높이의 삼나무에 둘레도 어마어마 하다..








일단 숙소에서 짐을 풀고 간단하게 동네 구경을 갔다.

동네에 먹을 만한 음식점이나 슈퍼등을 알아 두려고..

입구를 참 이쁘게 잘 꾸며 두었다.







가는 길에 온천이 있었는데 나름 지역의 유명한 온천인듯하다.

외국인들도 가는것 같았고 동네 주민(주로 어르신들)이 많았다.






온천 밖에는 족욕탕이 있어서 친구랑 살짝 발을 담가 보았다.





발 사진을 찍은게 있으나 풍성한 다리털로 게시는 패스~

족욕탕의 이용료는 성의껏! 이였기에 L양과 각각 10엔씩 투입~








그리고 시골의 정읠 느낄수 있는 100엔샾? 같은게 있었다.

무인 가판대로 정도로 보고면되고 알아서 골라서 가져가고 100엔을 통에 넣어 두면 된다.

살구가 있어서 구입하려 했으나 상태가 영~~ 다들 별로인것 같아 요것도 패스~








나름 큰 체인점인 듯한 슈퍼 ACoop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저녁 먹을 곳을 찾았으나 실패하고 해안가 구경을 하고 숙소에 들어갔다.









다음날 일정이 5시 11분 버스 타는 일정 부터 시작이였기 때문에

친구는 일찍 잠을 청해서 9시쯤에 잠이 들었으나 나는 아직 남아 있던 감기기운과 첫 여행지에서의 숙소 적응이 잘 안되어 12시 까지 꼼지락 꼼지락 거렸다.


여행지에서 첫날밤이 설레면서도 기대가 되면서도 살짝은 두렵기도한 하루였다.

혼자 공항 이용하는 건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된것 같다.


사실... 남녀 단둘이 2인 1실은 처음...(아.. 처음은 아니겠구나 후후훗...)

암튼 가만에 신선했다 ㅋㅋ


첫날 일정은 여기까지~


아~ 사진 정리 힘드네;;;